시의원 3선에 이어 도의원에 당선된 이종률 당선자를 만났다.

저를 믿고 밀어주신 선거구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재신임을 해주신 것은 민심을 알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신 결과라 생각하고 항상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은 없습니다. 십여 일 동안 혼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해주신 선거원 가족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운동기간에 들려주신 고견을 잊지 않고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 시의원을 거쳐 도의원에 당선되셨는데 시 의정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와 4기 시 의정에 대한 당부가 있다면.

본인이 해왔던 일에 대한 평가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의원님들 각자는 지역에서 선거를 통해 주민의 선택을 받고 의원에 당선된 분들입니다.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또한 대단합니다. 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숙지하고 활동하며 소외될 수 있는 지역 구석구석까지 주민의 민원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열정을 불태우는 만큼 시의원의 역할은 시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기 시의원에 당선된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처음으로 실시된 중선거와 당 공천으로 의원에 당선되었기에 의원들 간, 지역 간에 의견 불일치와 불협화음이 우려되지만 재선과 3선에 당선된 경험이 많은 의원님들의 화합으로 시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3. 도의원으로서의 중점 추진방향을 밝힌다면.

시의 55% 이상은 국?도비를 보조받아야 시의 살림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의원과 시의원, 시 행정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역할을 하면서 복지, 문화, 건설, 교육, 농업분야 등 전반에 대하여 예산이 반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농업, 교육, 건설 분야를 중점으로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시민과의 공약사업은 시와 협의, 도 정책에 반영시키겠습니다. 비효율적인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를 완화, 철폐되도록 도와 협조해 정부에 건의하겠습니다.

4. 평소의 좌우명이나 생활신조는.

성실과 신의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일을 맡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생활신조이지요.

5. 자유롭게 시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선거를 통해 저를 선택해주신 선거구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시민들의 불편한 곳을 달려가 작은 소리도 경청하여 일을 하는 참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하는 짧은 시간동안 이 의원은 말하는 중간 중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늘 말없이 뒤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아내가 있었기에 오늘의 이 의원이 있다는 말과 함께, 공기처럼 당연시 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이번 선거를 통해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이 의원도 아내와 같은 마음으로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석미 기자

lee@ic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