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평생학습축제 경연대회 우승
12일 평생학습축제기간 중 열린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증포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신해진)의 ‘퓨전 뮤지컬 증포’.
‘증포동은 배려와 존중의 포구’라는 주제 아래 ‘모자이크로 화합하는 증포동의 현재와 미래’를 연출한 증포동 주민자치센터는 14개 읍면동이 참가한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증포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증포동민의 겸손한 인성을 바탕으로 4개동으로 구성된 증포동민의 화합정신과 봉사정신, 행복에 겨운 증포동의 즐거움을 천체(달,별)도 반긴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활용 골판지를 소품으로 활용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포동 지역은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진상미 이천쌀을 한양까지 운반해 가던 ‘배중개’라는 포구가 있던 곳이다.
신해진 위원장은 “과거의 나루포구 의미를 담아 밖으로 이러한 바른 인성을 표출해 한마음이 되는 삶의 시금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함께 고생하고 이루어낸 우리 증포동민의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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