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새누리당 ‘비대위’ 공식출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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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새누리당 ‘비대위’ 공식출범 선언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5.04.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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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의원 사과 촉구와 위원장 영입 총력’ 성명서 발표
새누리당 이천시 당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승우 의원의 사과와 조속한 위원장 영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3월13일 유승우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새누리당 이천시 당원들이 8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희.유영철, 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9시 설봉공원 내 현충탑 참배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우 의원의 진솔한 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대위는 이날 “공천관련 금품수수건으로 인해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후 “비대위는 이천시 새누리당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충고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비대위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새봄을 맞아 지난 과오를 떨쳐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조직개편 등을 통해 당원들간의 화합과 단결하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새로운 모습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비대위는 “새누리당 이천시당원은 향후 지역현안 문제에 대처하며 새로 임명될 이천시 위원장을 비롯하여 경기도당, 중앙당과 힘을 합쳐 새로운 이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천시민과 당원들이 인정하는 위원장을 빠른 시일내에 영입하는데 객관성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천시새누리당 비대위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공천관련 금품수수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 이천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하고 이광희, 유영철 비대위원장이 현충탑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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