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집중 논의 된 의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네트워크 강화 뿐 아니라 참여자 각자가 제시한 다양한 소주제로 이어졌다.
특히, 사회복지 프로그램 조정 및 연계, 주민참여 방안, 민관협력의 활성화 방안, 이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제안, 도움이 필요한 수요자 발굴 등 다양한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진행된 열린 토론회의 토론기법은 일명 OPEN SPACE로써, 이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집중 토론방식이다. 이 토론 방법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안을 세우는데 있어서 아주 적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OPEN SPACE 전문 강사 이혜미 씨는 “그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며, “발전적인 복지계획이 수립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새로운 방법을 통해 의견을 모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특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을 하는 과정 속에서 복지계획 수립에 좋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6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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