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회원 뿐 아니라 이천경찰서 직원, 그리고 새터민 31명과 다문화가정 15명도 함께했다.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새터민 가정에 1박스(10kg 기준)씩 전달됐다.
신현숙 회장은 “새터민 주민들이 겨울철에 김장 걱정없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해마다 후원단체로부터 김치를 받기만 했는데 우리가 직접 만든 김치를 다른 새터민 가족에게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에서는 4년 전부터 북한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에게 김장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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