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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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3.1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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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백사면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가 13일,14일 이틀에 걸쳐 이천로타리클럽(회장 임순업)주관으로 실시되었다.

이천로타리클럽은 무한돌봄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었으며,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겨울나기가 힘겨운 독거노인세대를 선정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자 시작되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2013년 3월 주택이 전소하여 단열과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작은 가건물에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홀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함께 거주하던 아들은 가출하여 소식이 끊긴 상태로 고령임에도 동네 품일을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로타리회원들은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현장 확인 후 다가올 동절기 한파에 겨울나기를 걱정하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흔쾌히 집수리 봉사지원을 결정하였다.

이날 회원들은 벽지, 장판 등 자재들을 손수 구입해 도배 및 장판을 설치해 주었으며 화재로 잿더미가 된 마당을 정리하는 등, 할머니가 거주하는 방과 집주변을 새롭게 단장해 주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 따뜻함을 전하자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자 한 명은 “추운날씨에도 집수리를 위해 열심히 일 해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삶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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