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 소통과 배려로 가장 인기있는 간부공무원은 누굴까? 13일 베스트 간부 공무원이 이천시공무원노조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노조에서는 “품성 좋고 존경하는 간부를 바라면서‘라는 주제로 11월4일부터 7일까지 ‘베스트․간부공무원 추천 조합원설문’이 비공개로 실시되었는데 한영옥 관고동장, 이호섭도시개발사업단장, 엄기화 민원봉사과장 등 세 간부가 최종 선정되었다.

추천사유로는 업무 능력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소통에 힘써오면서 직원화합에 노력해왔고, 책임감이 강하며 늘 합리적 태도 견지해왔다는 공통적인 의견 많았다.

노조는 제1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베스트 간부 선정패’를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노조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워스트 공무원도 추천받았다. 결과는 비공개이지만 1차로 해당간부에게 공문을 전달하고, 본인 통보 후 1달 내에 관련 부서 직원들의 의견 청취 후 2차로 추가 조치 여부(이천시장 통보 )를 결정할 계획이다.

워스트의 평가 사유로는 직원을 배려하지 않고 의견을 무시하며 권위주의적 ․ 독선적 태도, 공무원 줄세우기 등이었다.

노조 관계자에 의하면 “진정한 소통으로 직원들이 신나게 일한다면 시민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생긴다. 베스트 간부는 드러내어 직원들의 거울로 삼고, 워스트 간부에게는 진중한 성찰로 본인도 모르는 습성을 개선하게 하여 조직 쇄신 효과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천시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향후 이 행사를 매년 실시하여 밝은 직장분위 분위기를 창출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