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첨단기업 유치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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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첨단기업 유치 ‘경사’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7.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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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팩트(주), 1월부터 본격 가동…종업원 수 최소 300명에서 향후 1천명 이상 고용창출

기업유치 작전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이천시가 알짜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 했다. 

이천시는 향후 1천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첨단기업체를 유치, 인구 35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첨단부품 소재 생산업체인 엠팩트(주)가 호법면 유산리에 위치한 (구)레고코리아 공장 소유주와 지난 20일 정식계약을 맺고 공장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녕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팩트(주)는 일본 동경에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매출 규모가 250억 원에 달할 만큼 알짜 중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IT와 자동차 부품, 군수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천공장 설립과 동시에 발생되는 고용창출 효과는 최소 300명에서 향후 1천명 이상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규모도 1천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엠팩트(주)가 들어설 공장부지는 2만8천66m2에 건축면적 1만6천95m2 규모로 현재 영화(드라마)세트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트장은 오는 11월9일 계약 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이달 중에 공장설립 승인을 이천시에 신청한 뒤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설치를 완비하고, 내년 1월쯤에 공장등록완료 및 제품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지원과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지어져 있는 공장(구, 레고코리아)이 이 회사의 제조생산 라인을 구축하는데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또 공장설립과 관련해, 각종 현행법을 검토해본 결과 공장설립에 아무 지장이 없어 곧바로 추진되고 있다”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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