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이전관련, 국방부 측 “최종안 제시 하겠다”
상태바
부대이전관련, 국방부 측 “최종안 제시 하겠다”
  • 이천뉴스
  • 승인 2007.07.2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 ‘부대이전에 따른 인센티브 전격 공개…추측 난무’

이번 다자간협의회에서는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군부대 이천이전과 관련,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3차 다자간협의체 회의가 27일 오후 4시 이천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비대위 관계자 8명, 국방부 관계자 8명 등 모두 16명이 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회의는 국방부와 이천상공회에서 가진 1,2차 비공개 회의와 달리 회의진행과정 전체를 언론에 전격 공개키로 합의함에 따라 부대이전과 관련된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앞서 국방부 측은 ‘실질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협의체 인원을 축소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비대위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가 요구한 몇 가지 재검토 사항에 대한 국방부 측의 실질적인 설명을 청취한 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대이전과 관련해 적극적인 반대를 표명한 이천시로서는 국방부 측의 설명을 들은 뒤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대위 측은 국방부가 “이번 3차 협의체 모임에서는 국방부의 최종안을 제시 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 측은 “주민 협의 없는 군부대 이전을 위한 강제수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이번 협상에서는 국방부 측이 군부대 이천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전격 제시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