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이천 SK하이닉스 인근 죽당천에서 약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오던 SK하이닉스는 이번 활동부터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실제 정화가 필요한 곳을 발굴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시와 함께 사전 조사를 실시해,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청미천을 환경 정화 구역으로 선정 했다. 또한 박성욱 CEO와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을 포함한 SK하이닉스 임직원 120여 명 외에도 관계사인 SK하이이엔지 임직원 및 조병돈 이천시장, 환경관련 공무원, ‘이천환경운동연합’ 홍건의 상임의장 등 30여 명의 사외인사들도 함께 참여해, 총 150여 명의 인원이 지역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행사에서 “이천의 산과 들, 하천이 깨끗해지면 (행사를 주관한) 하이닉스도 깨끗한 회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박성욱 사장은 “반도체산업의 근간이 전기와 양질의 수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오늘 활동이 SK하이닉스가 양질의 물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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