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송정2통 능안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개통식은 30일 오전 10시, 증포동장, 오문식 도의원, 김문자, 임영길시의원,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버스개통으로 인해 이천터미널에서 도암3리를 오가는 버스가 하루 3번 능안마을(송정2통) 회관을 경유함으로서 버스를 타기 위해 주민들이 아리사거리까지 걸어 다니던 불편함을 덜게 됐다.

마을 노인회장 김동재씨는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면 흐뭇해했다.

성춘호 증포동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더 편리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 설치 운행횟수 조정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혜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