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관고동새마을지도자 남녀 협의회(회장 송흥석, 김해숙) 주최로 지난 10일 관고동 어버이 큰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애써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기 위해 새마을가족이 고철 모으기, 헌 옷 모으기, 제초작업, 새마을식당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개최되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 잔치의 열기를 더했으며, 효부상에는 임안숙씨가, 장수상은 김임순 할머니(91세)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나와 수상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식전공연으로 관고동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신나는 퓨전난타 공연을, 이벤트 행사로 아코디언, 사물놀이, 민요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새마을지도자 관고동남녀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국수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관고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생활수지침 무료봉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당뇨 고혈압‧전립선암 검사를 무료로 진행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흥석 새마을지도자 관고동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척 보람을 느꼈다.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같이 여기고 공경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정착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