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등 1학년은 이천푸른학교에서, 중등 2학년은 창전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드라이아이스로 얼음과자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과학실험을 설명해 주고, 체험하게 하는 활동을 하였다. 재능을 나눌 수 있다는 벅찬 마음을 안고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과학실험 활동내용을 미리 실험으로 확인하고, 부족한 것은 없는지 열심히 검토했다. 한 학생은 “오늘은 우리가 선생님이죠!”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20여명이 되는 학생들이 여섯 모둠으로 나뉘어 조별 실험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 코너에선 플라스틱관의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을 들려주면서 악기 만드는 원리를 설명 해 주었고, 또 다른 코너에선 자외선 매직 비즈 팔찌를 만들어 빛을 받았을 때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이것을 체험한 지역아동센터 한 학생은“예쁜 팔찌를 갖고 싶었는데 이렇게 과학 활동을 하면서 갖게 되어 좋아요~”라며 밝은 얼굴로 즐거워하며 과학실험에 참여했다.
이번 영재교육원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작은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방법을 체험하며 소중한 나를 느끼고 기쁨 두배, 행복 두배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연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1회는 영재교육원에서 재능나눔으로 나머지 1회는 가족과 함께 사회복지 단체를 방문하여 실시하게 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5월 25일에 아미지역아동센터, 일신성화학교지역아동센터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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