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그린마을 조성’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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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그린마을 조성’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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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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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도 8년째 1위라는 우울한 소식이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존엄함을 널리 알리고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6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전무 정봉은)과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 공동으로 ‘생명사랑 그린마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은 만큼 그 수단 역시 다양하지만, 농촌에서 최고의 자살 수단은 농약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농촌 지역이 널리 분포되어 있는 이천 역시 농약을 자살 수단으로 한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이천시가 추진하는 ‘생명사랑 그린마을 조성’은 농약안전보관함 등을 보급해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고귀함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호법면 후안1리를 비롯한 3개 농촌 마을을 ‘생명사랑 그린마을’로 선정해 해당 주민들에게는 농약안전 관리방법과 생명사랑 프로그램을 교육시켜 농약 등으로 인한 자살 예방 교육에 주력한다.

또, 오는 6월 말까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폐농약수거함 설치를 완료하고 정기적으론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 정신건강 상담 등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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