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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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공사 준공
  • 이천뉴스
  • 승인 2012.11.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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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20일 장호원읍 노탑리427-2번지에 건립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공공처리시설은 2012년부터 가축분뇨해양배출의 전면 금지에 따른 일환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11월까지 총사업비 236억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077.66평방미터 규모로 하루 2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처리시설이다

공공처리시설 운영은 전문 관리업체에서 위탁 운영하며, 분뇨 처리를 희망하는 농가가 있을 경우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가 방문하여 수거한다. 가축분뇨의 수집 .운반 및 처리비용은 톤당 11,000원이다.

조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기존공공처리장에서 하루 90톤을 처리하던 가축분뇨를 하루 220톤 추가 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해양 배출에 의지 해 오던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불편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2010년부터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의 적용을 받고 있어 이번에 준공되는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로 인한 오염 배출 부하량 48.7㎏/일을 삭감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이천시 중리택지지구를 개발 할 수 있는 물량이며 또한 중.소공장 157개소를 유치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되므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일정으로 준공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승우 국회의원은 “농축산 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국회에서 정책과 입법 활동을 통하여 청정도시 이천시와 축산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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