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수상자와 오는 3일 서울 프레스센타서 본상 수상
조병돈 이천시장이 환경관련 NGO단체인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환경부 비영리단체)와 환경전문지인 내외환경뉴스 등이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환경행정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조 시장은 오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치, 종교, 언론, 방송연예, 기업체 인사 등 다른 60여명의 수상자와 함께 본상을 수상한다.
환경문화대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적인 환경의식 고취와 의식변화를 주도한 개인이나 단체, 기업, 공무원, 연예스포츠인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환경관련 상이다.
조 시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2월 이천시 부시장 재임시절부터 환경친화적인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힘써왔고, 특히 지난해 7월 민선4기 이천시장 취임이후 ‘Clean-이천만들기’시책추진, 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추진(경기동부권 광역자원화시설), 팔당호 수질개선사업, 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추진 등 자치단체의 우수한 환경행정 추진사례가 수상배경이 됐다.
조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를 ‘아침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깨끗한 거리조성과 함께 ‘내 집 앞 내 가게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고,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쓰레기 없는 청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또한,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폐기물처리시설’을 입지후보지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집단민원을 해소하며, 성공리에 착수하고 더불어 광역화 유치에도 성공해 경기도 동부권 5개 시군(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이 함께 참여하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로 함으로써 막대한 재정을 절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Win-Win사례를 만들어 냈다.
한편, 이번 환경문화대상에는 Peter Jason 호주대사가 대사관상을, 정남기 한국언론재단이사장이 언론인상을, 가수 나훈아, 윤희정, 장나라씨, 방송인 이상용씨 등이 문화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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