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화합으로 이천여성파워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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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화합으로 이천여성파워 '업그레이드'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7.06.28 17: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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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5기 이천시여성발전위원회 회의 및 위촉식 열려
이천시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성발전위원회 회의 및 제5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현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여성발전위원회 5기를 출범하며, 조병돈 시장이 윤희문 시민생활지원국장, 권영천·박순자 시의원, 서광자 사회복지과장, 최영미 여성단체협의회장, 김경희 여성연합회장, 박명주 와이즈메넷회장, 서명림 전 국민대교수, 신삼숙 한국부인회장, 유광수 전 이천시의회의장 등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여성단체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활성화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며 “여성단체가 꼭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기보다는 여러 개라도 마음만 합쳐지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인근 타 시군보다 여성의 힘이 큰, 이천의 여성파워를 믿는다”면서 “이천 여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추천에 이은 만장일치로 최영미 여성단체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오는 7월 10일 예정된 여성주간행사에서 표창할 ‘훌륭한 어머니상’과 ‘사회복지증진기여 및 봉사상’에 선정된 후보 중 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시상자를 확정했다.
이어진 자유토의 시간에는 박순자 위원이 여성주간행사 시 수여되는 ‘이천시여성상’을, 핵가족화 되어가는 요즈음 대를 이어 지역에 살고 있는 모범적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상’으로 개정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또 박위원은 여성일자리창출을 위해 시청이 신청사로 옮기면 남게 되는 구 건물에 24시간 보육센터 시설과 여성회관(센터)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박위원은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여성을 위한 복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명림 위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여성문화대학에 직장여성을 위한 야간반 등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제5기 이천시여성발전위원회 회의에서는 이천시 여성단체가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천시 인구의 49.57% 비율을 차지하는 여성의 발전을 위해 서로 간 화합하고 단결하자는 다짐을 끝으로 회의를 마감했다.

한편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동시영 한국관광대교수, 양정분산부인과 원장, 조영아 청강대 평생학습센터 소장, 한묘희 순양다이아몬드대표 등 4명에게도 위촉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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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물에 그밥 2007-07-04 20:38:28
그 인물에서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어머 왕비마마 옆에 늘 붙어다니는 인물들이다!

사랑이 2007-07-04 16:54:30
위촉장도 받지 않는, 계속 참여 안할 인물들 선정 이해안돼...
진정 여발위요? 이천시여성상의 목적을 생각해보시죠 아무리 도농복합시라도,
비젼의 찬스로 여성상을 수여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