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 입장료 유료화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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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 입장료 유료화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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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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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7회 도자기축제는 도예인 중심의 축제로 운영 될 전망
이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광희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축제추진 및 실무위원, 도예인,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운영결과보고, 운영성과 및 발전방향 보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이날 축제 운영결과 보고를 통해 “이번 축제는 입장료 및 주차료 유료화를 처음 시행한 만큼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축제자생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주차장의 원활한 운영 등으로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음은 물론 27억 원의 매출과 함께 언론 및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축제 운영분석 및 향후 발전 전략 발표자로 나선 류정아 박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는 축제유료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동시에 향후 이천도자기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선정을 통한 킬러 콘텐츠 구축, 축제유료화 체계의 정립 및 자원봉사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한 보조 인력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김창수 교수(경기대관광학과)는 축제참가자들의 질 높은 축제서비스의 제공을 강조하면서 축제가 끝난 후에도 후방효과를 도모하는 도자기콘텐츠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였고, 축제 연구소 정신 소장은 이천도자기축제가 경영의 시대를 열고 있는 만큼 타 지역과 구분되는 축제로 발돋움하는 창의적인 콘텐츠개발이 시급하며 도예인중심의 새로운 도자시장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밖에도 보고회에서는 이번축제에서 발생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고, 향후 이천도자기축제를 도자기조합과 도예인들이 주축이 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자기조합과 도예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내년 개최되는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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