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20대 대월면장 ‘퇴임식’
상태바
오인환 20대 대월면장 ‘퇴임식’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6.27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인환 대월면장의 정년퇴임식이 27일 오전 11시 대월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권영천 김학인 오성주 시의원, 이호섭 지역개발 국장, 최흥기 산업환경 국장, 임규석 지역개발과장, 차태익 창전동장 등 동료 직원들을 비롯한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환 면장은 퇴임사에서 “대월면민 여러분과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공무원 가족 그리고 기관 사회 단체장님들을 모시고 퇴임식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저의 가슴 속에 감사한 마음을 영원히 간직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 면장에게 녹조근정훈장과 함께 부상으로 손목시계를 수여하고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건설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오인환 면장의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오 면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천지역 축산업을 전국 최고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오 면장은 늘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 청렴한 공무원, 훌륭한 공무원, 후배 공직자들의 모범이 되어오던 공무원 이었다”며“이런 자리가 있기까지는 부인 이춘섭여사의 내조가 가장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최의웅 대월면 산업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태옥 현 대월면장은 오 면장의 약력을 소개했고, 대월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대월면 기관사회 단체는 감사패와 함께 기념품을 각각 전달했다.

또 이호섭 지역개발 국장은 이천시 간부공무원들을 대표해 재직기념패를 전달했고, 최병옥 장호원읍장은 읍면동장들의 뜻을 모아 역시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특히 전 근무지인 모가면의 단체와 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모가면 SDA이천시지역사회봉사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복지단체인 앨림원에서는 노인복지 발전 유공으로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날 퇴임식은 대월면사무소 최현정·이재태 직원의 꽃다발 증정과 함께 참석자들의 ‘석별의 노래’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