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천여주선거구 예비후보 1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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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천여주선거구 예비후보 1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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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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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분구문제가 관건, 여주를 양평가평선거구에 합구 논의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천여주선거구 분구문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1월30일)까지 11명의 예비후보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이천여주선거구 분구 등 정개특위의 선거구획정이 여야간 본격적인 논의가 이어지면서 이천여주선거구 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개특위가 원주와 파주, 세종신도시의 선거구 증신설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여주선거구의 경우 헌법재판소에서 제기한 인구상하한선이 3대1이 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여주군이 인근 양평과 가평 선거구에 합쳐지는 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약 정개특위에서 여주군을 양평가평선거구에 합구하는 경우 이천은 자연스럽게 분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아직 협의중이어서 분구가 확정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선거구 획정문제가 미궁속에 빠져드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천여주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자들은 11명에 이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재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예비후보 등록이 필요치 않은 이범관 현 국회의원까지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 민주통합당도 이천과 여주에서 4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통합진보당 1명, 미래연합 1명, 무소속 1명 등 총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여기에 아직까지 출사표를 던지지는 않았으나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점쳐지는 후보군까지 출사표를 던질 경우 역대 최대 경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는 유승우 전 이천시장과 박연하 단국대평생학습연구소장, 장석일 이천시의사회 명예회장, 이희규 전 국회의원 등으로 모두 이천출신들이다.

민주통합당은 김문환 극동대학교 겸임교수, 홍헌표 민주당중앙당친환경농업특별위원장, 이규화 성모간호학원장 등 이천출신 후보자와 여주출신인 신철희 서울대학교한국정치연구소선임연구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진보당은 엄태준 통합진보당 이천시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으며 미래연합은 이규택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는 원경희 조은세무법인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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