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 고용승계 이범관 의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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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 고용승계 이범관 의원이 나선다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2.01.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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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스포츠센터 노조가 고용승계를 요구하면서 집회와 지속적인 1인시위를 열었으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범관 국회의원을 만나 도움을 호소했다.

스포츠센터 노조원들은 이천시가 고용승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지난 9일부터 이범관 국회의원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펼쳤다. 이에 이범관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스포츠센터 노조원과 면담시간을 갖고 ‘고영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천시 스포츠센터 노조원들은 이범관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고용승계·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범관 의원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노조원들은 이천시가 스포츠센터를 재위탁하면서 기존 근로자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지 못하자, 이천시를 믿을 수 없어 이범관 국회의원에게 해결책을 요구했다.

노조원들은 “이천 위탁업체 종사자들은 계약업체가 바뀔 때마다 고용승계 등 악순환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센터노조원 전원의 고용승계는 물론 이천시 조례를 바꿀 수 있도록 이범관 의원이 나서줄 것”고 촉구했다.

이에 이범관 의원은 “신규 사원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신규사원 신청을 해 놓고 절차를 따라가며 투쟁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그는 “극한적인 상황을 놓고 생각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용승계 등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스포츠센터는 이천시가 3년간 이천시체육회에 위탁·운영하다 지난해 말 계약완료로 위탁관리업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코오롱스포렉스와 지난 1일부터 3년간 운영·관리할 위탁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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