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구회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로 진행된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예특작과학원 박진면 연구관으로부터 원예작물 토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듣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견학을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정중화 기술보급과장은 “구제역과 여름철 지루하게 이어진 장마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영농과 연구회운영에 힘써준 연구회 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연구회가 이천농업의 주축이 되어 이천농업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이천시에는 쌀 연구회를 비롯하여 23개 품목별연구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연구회에는 양봉연구회가 우수연구회에는 사과연구회와 분화연구회가 선정되어 시상금으로 최우수연구회에는 300만원, 우수연구회에는 200만원을 상사업비로 각각 수상했다.
이어 열린 원예특작과학원 박진면 연구관의 원예작물토양관리 교육에서 박 연구관은 “밭 토양은 논토양과 달리 평균화된 시비방법 적용보다는 밭 상태와 작목에 따른 맞춤식 시비와 재배지도가 되어야 한다”며, “토양검정에 의한 현장컨설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농촌진흥청 과학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농업발전과정과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살펴보고 이번 평가회를 통해 연구회운영활성화와 강소농이 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