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품질고급화 고부가가치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소득을 창출하는 신지식 농어민을 발굴하기 위한 제1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원종규 씨와 임업부문 조해석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고품질 쌀 생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원종규 씨는 지난 2005년부터 탑라이스단지 대표를 맡아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해 시비량 절감은 물론 농약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고품 쌀 생산에 앞장서 왔다. 그리고 이천시 쌀 연구회 활동 등 연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임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해석 씨는 청운표고농원을 운영하며 톱밥배지 재배방식 기술을 확보하여 연중 생산으로 생산량의 증가는 물론 재배기간도 단축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무농약 인증,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며 냉장 유통시스템으로 경기도 관내 학교에 급식재료로 납품하여 청소년의 성장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의 선진화·고품질화에 기여한 농어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농어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상으로 지난 1994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외 9개 부문에서 선도적인 농어업인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제1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시상식은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아늑한 소극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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