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청개구리 노일병아
icon 하이맨
icon 2007-01-27 19:41:04  |   icon 조회: 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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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1/26(금)) 과천청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행정타운에 가서 시위 물품을 챙기고 버스들은 3번국도와 신진리 4거리 우회도로로 분산하여
하이닉스 앞에 있는 ic를 통과하여 과천청사 앞 시위현장으로 갔다.

버스는 110여대에 나누워 타고 온 4000여명의 이천시민들로 만원이다.
도와 시를 대표하는 분들의 통곡에 가까운 울분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하늘도 노했는지 히~언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행군 시위를 위해 운동장을 돌다 전경들의 빈틈을 찾아 시가지 시위로 돌변한다.
겹겹이 쌓인 전경들과 대치한다.

밀고 밀다 전경 스크럼과 맞닿고 일부 성난 시민은 진로를 뚫으려고 이단옆차기로 전경 방패을 찬다.
일부 시민들이 말리고 말리다 넘어지고 하다 보니 더 화가 나는 것 같다.

버스와 전경들에 막히자 일부 시민들은 버스위로 올라가 강력시위가 계속 이어진다.
경찰측의 방송으로 시위는 안정을 찾고 일부 시민들은 분을 참지 못해 환경부등 5대부처를 상징하는 5개의 관을 태운다. 희까만 연기는 청와대쪽으로 흩날리어 노일병의 숨을 죄일 것이다.

30여분 만에 불법 시위는 끝나고 버스로 청와대로 광화문으로 가자는 의도는 전경들에 차단된다.
시간이 흘러 두세대씩 분산하여 서울시내로 진격했지만 청계ic전에 전경들과 충돌에 충돌을 거듭한다.
전경들이 버스마다 2중3중으로 가로막아서 꼼짝 못하자 거리시위가 진행된다.

우리차는 전경들을 따돌렸다고 생각되었는데 결국은 서울시내 진입도 못하고 이천으로 내려와야했다.

"청개구리 노일병아 하이닉스 살려내라"
2007-01-27 1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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