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

하이닉스는 가만히 있는데
이천 청주가 대립히고 있다.
하이닉스는 조용한데
경기 충북은 싸우고 있다.
양쪽의 시민.도민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사자인 하이닉스는 모기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정부가 무서워서인지 노통이 무서워서인지
알 수가 없다.

낼 모래면 이천이든 청주든 증설발표를 한다고 난리굿이다.
당연히 이천공장 증설이어야겠지만 만약에 만약에..
하이닉스의 수정투자계획에는
'선(先) 청주공장 증설, 후(後) 이천공장 증설이란다.

이천 시민으로는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만약에
수정투자계획대로 정부에서 25일게 최종 발표한다면...

참! 나쁜 정부다.
아즉 발표 전이지만
꼭 사기당하는 기분은 왜 드는지...

규제가 풀린다는 보장도 없고 풀어준다는 확답도 없을 텐데...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는 중앙정부를 어떻게 믿지..
이거 사기당하는 것 아닌가 참 답답해서 원!

이게 아닌 듯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정부의 선의(善意)를 믿고 싶지만 왠지 순진한 시민이나 국민이 자칫 피해를 볼지도 모른다.

정부를 믿을 수 잇는가?
하이닉스를 믿을 건가?

정부를 설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하이닉스를 설득하여
“꼭 이천에 증설해야 한다”는 하이닉스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정부가 무서워 노통이 무서워 큰소리라도 못 치면
작은 목소리라도 내 주길 바란다.
큰소리는
이천시민이
경기도민이 낼 것이다.

하이닉스야!
제발 한마다만 하여다오.

꼭!
'이천에 증설해야 된다'고...

2007-01-22 2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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