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사장님!
지난 달 말에 하이닉스에 취임하시자마자 참 바뿌신가봐요.
4월2일 청주에 가셔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남상우 청주시장이랑 청주공장증설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하셨네요. 이날 양해각서에서 흥덕구에 10만8000여㎡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하이닉스의 투자 일정에 최대한 협조키로 하기로 하고요.
투자규모는 8조7천600억이 넘는 액수로 청주시에 어머어머한 대박을 안겨드리고...
조립공정(패캐지)도 추가 신설하면 청주엔 전천후 올-라인이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고용효과만 8,000명이라 하고 고요.
2개라인(1, 2라인)도 가능하게 복층으로 건설하고 기존건물에 지하도 파서 추가 라인신설이나 창고로 쓰고...
나머진 이천에다 투자 하실건가요?
이천에 한다해도 청주보다 이천 투자액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지난 1월에 경제특별도를 선언한 청주와 충북도는 1달에 2개 이상 기업유치로 100억달러 투자유치를한다고 하네요. 하이닉스 투자금액인 8조7650억원은 약 82억4000만달러 되니 잘하면 100억은 될듯 합니다.
반도체 공정에는 크게 FAB(전공정)과 ASSEMBLY(후공정)으로 나뉘는데 FAB공정의 초기공정75%는 이천에서 구리공정이 들어가는 FAB의 마무리공정 25%는 청주 또는 이천이외의 지역에서 처리하고 후공정(조립) 처리를 위해 다시 이천으로 물류가 발생한다는 이야기인데요.
괜히 사장님이 이천시 분위기봐서 그러신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