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황도’의 유혹, 복숭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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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황도’의 유혹, 복숭아축제
  • 오원철 기자
  • 승인 2010.09.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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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만남 햇살 가득한 햇사레 복숭아’ 폐막
‘과실의 황제’라 불리는 장호원황도복숭아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면서 개막된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천시와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태)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장호원 황도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호원레포츠 공원 내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기쁜 만남 햇살 가득한 햇사레 복숭아’를 주제로 ‘제14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했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향의 넉넉한 인심과 갓 수확한 장호원 황도의 신선하고 환상적인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맛있고 행복한 추억 여행으로 손색없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품평회, 화채퍼포먼스, 청소년가요제, 이천시 햇사레복숭아축제 마라톤대회, 도전! 시민노래자랑, 1사1촌 한마음전진대회, 햇사레족구대회, 시화전,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했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초중고생 백일장와 사생대회가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4시 성화 봉송 및 개막식이 펼쳐지는 한편 오후 5시부터는 복숭아 화채퍼포먼스와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오후6시부터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이 진행됐으며 늦은 8시 부터는 축제기념 영화도 상영되기도 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10시 복숭아 게임에 이어 1社1村 한마음 전지대회와 오후5시 내방객 복숭아 빨리먹기 게임, 청소년 가요제 등이 펼쳐지고, 늦은 8시부터는 축제기념 영화가 상영됐다.

축제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오전 9시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축제 마라톤대회가 개최됐으며, 오후 6시에는 도전! 시민노래자랑이 진행되는 한편 저녁8시 폐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또 이천시는 이번 축제를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23일 준공식을 통해 문을 연 장호원 레포츠 공원 내의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함으로써 편리한 주차시설 등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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