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토식은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호국영령 추모와 발굴 참가인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길영 55사단장, 정승봉 부시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수원보훈지청장, 이천시 보훈단체장 등이 민, 관, 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55사단은 이날 개토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정개산, 상호리, 양자산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하게 됩니다.
유해발굴은 사전 탐사활동 결과 확인된 현장의 정황을 분석하여 정확한 발굴지점을 결정한 후 문화재 발굴방식과 절차를 적용하여 정밀발굴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총 4,123개 개인호와 소총 실탄 및 탄피, 전투화 등 다수의 흔적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많은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발굴된 유해는 부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로 안치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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