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설봉공원과 도예촌 일원에서 30일간 진행

이번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양우 문화관광부차관,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미국대사, 국내외 자매도시단체장 등 1천800여명의 초청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사회는 MBC의 김범도,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며, 오프닝행사로 전통 북춤과 흙 피리 연주로 축제의 문을 열 계획이다.
또, 도자악기 풍경달기를 비롯해 개막축사, 도공제례의식 등의 주제공연과 함께 모형가마 불지피기와 30여발의 불꽃놀이가 연출될 계획이다.
식후 공연에는 인기초청가수 공연과 카자흐스탄 민속공연, 도립오케스트라공연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이 중 전문 예술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나 단체관람객을 '프린지 공간(fringe zone)'에 주인공으로 참여시켜 직장인밴드 페스티벌과 B-Boy 페스티벌, 퍼포먼스 & 프린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천도자기축제장과 도자센터까지의 이동 동선에 마련된 '체험언덕'은 도자전망대에서 조형물을 관람 후 바람개비 언덕에 조성된 포토존을 지나 노란우산을 가지고 물 안개속을 걷다가 마지막으로 음악이 있는 공간까지 지나면서 한정적인 축제장 체험을 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도자체험을 통해서 오전에 체험에 참여한 도자기를 오후에 바로 구워서 가져갈 수 있고 물레를 직접 돌려 도자를 만드는 물레성형과 꼬마도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