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마라토너 9천명 ‘이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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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마라토너 9천명 ‘이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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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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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참가비 징수로 참가자 줄어
 (사진은 지난해 열린 마라톤대회 장면)
도자기축제를 기념하면서 이천지역을 달리는 제8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부발읍 무촌리에 소재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약 9천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6일 이천시와 이천마라톤사무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도입된 풀코스에는 607명,  하프코스 1227명, 10km 2194명, 5km 건강달리기코스 5097명 등 총 9125명이 참가신청 했다.

이는 지난해 1만2천명이 참가신청 했던데 비해 3천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5km 건강달리기코스를 무료로 개방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몰리고 관리비용이 많아져 올해부터 이 구간을 유료(1만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참가자가 1513명으로 집계됐고 단체참가자는 총 335개 팀에서 7612명이 접수했다.  효양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가장 많은 1224명이 접수했으며, 직장인팀 중에는 현대오토넷이 807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녀 성비로는 남자가 7075명(77.5%), 여자가 2050명(22.5%)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적으로는 이천관내에서 5857명(64%)이 접수했고 이천외 타 지역에서 3268명(36%)이 접수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28일부터 한 달간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4.28~5.27)가 이천설봉공원과 신둔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축제 홍보효과와 더불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대회명칭도 지난해부터 도자기마라톤대회로 바꿔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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