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서 경쟁력 강화 위한 5대 중점과제 피력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에 취임한 김용회 신임지부장(56)은 “농업인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에 반드시 의미 있는 대가를 얻을 수 있도록 농협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부장은 이천출신으로 이천농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4년 농협 이천시지부 근무를 시작으로 농협인으로 첫발을 딛었다.
이후 16년 동안 이천시지부에서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여주군지부(1991), 중앙회 금융기획실(2006), 강남대기업RM센터(2007) 등 두루 걸쳐 역량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지난해 하이닉스 지점장으로 다시 이천시로 돌아와 이천시 농협인의 수장자리에 안게 됐다.
“농협은 이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민족은행이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항상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해야 될 우리 농협의 몫이다.” 그래서 김 지부장은 취임식에서 농협직원들에게 시민과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가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김 지부장이 제안한 추진과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고급브랜드 상품화로 농가소득 증대및 판매에 역량 집중, △이천시 연합사업을 통한 산지유통활성화, △농업인 영농비절감을 위한 단위 사업 전개,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 육성 등으로 중점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부장은 ‘농업의 발전 없이는 지역발전은 어렵다’며 “농협은 우리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밝혀 줄 소중한 자산이기에 시행정과 이천시민 여러분께서 농협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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