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최우수 지역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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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최우수 지역축제 선정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4.03 16: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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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지역축제 평가회서 최우수축제 선정, 4천만원 지원
▲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쌀문화축제 기간중 펼쳐진 무지개 가래떡 만드는 장면)
이천도자기축제와 더불어 이천지역 4대축제중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07년 우수지역축제평가회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3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07년 우수지역축제 사업계획발표평가’에서 연규철 이천농업기술센터 교육관광팀장이 발표한 이천쌀문화축제가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평가는 도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18개 축제가 참가하여 홍보와 관광객 유치, 축제내용, 축제의 부가가치 창출효과, 실적과 발전가능성, 기반시설, 부합성 등 총 6개 평가항목으로 우열을 가렸다.

이중 이천쌀문화축제는 평가위원으로부터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관광객 유치가능성(관광상품화 가능성),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지역 농특산물의브랜드 인지도 제고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47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성과를 비롯해 국민은행과 업무제휴, 지역상권 및 농가소득 연계 등 단순 행사성 이벤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축제전략으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1999년부터 개최된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하순에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되며 거북놀이, 추수감사제, 임금님진상행렬, 햅쌀장터, 탈곡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수도권 제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가래떡 만들기 행사’를 기획, 어린아이는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천시는 2003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지정된 이천쌀문화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내국인 위주 축제에서 벗어나 외국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가대표 농경문화축제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쌀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천농업기술센터 연규철 교육관광팀장은 “올해 제9회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며 “추수감사제 등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탈곡마당, 쌀이야기방, 쌀요리경연 등 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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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2007-04-03 20:05:24
축하합니다. 역시 쌀축제는 다르군요 올해 꼭 문화관광축제에서도 좋은 성적 있길 바래요 지난번 듣기에는 예산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농업인이나 시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어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