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문제 새국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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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문제 새국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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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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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단에 1차 생산라인, 김종갑 전 산자부차관 사장 선출
하이닉스가 공장증설을 위해 청주공단내 옛 삼익부지 매입을 계약하는 한편 29일에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산자부 차관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하는 등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하이닉스 이천공장증설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공동의장 신광철, 임진혁)는 하이닉스 1차생산라인의 경우 청주공단에 부지를 확보하고 내달중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2차와 3차 생산라인을 이천에 유치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비대위는 수백여명의 집단삭발과 대규모 상경집회를 통해 이천의 입장을 어느 정도 표명했다고 판단하고 금요일마다 열리는 촛불집회의 경우 사회단체와 지역을 돌아가면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1인시위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대위는 29일 김종갑 전 산자부차관이 하이닉스 사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신임 사장과의 접촉을 통해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하이닉스측과 힘을 합치겠다는 계산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강경일변도의 투쟁방식을 접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고문단을 구성하고 고문단과 재경이천시민회 등과의 접촉을 통해 비대위의 입장을 중앙정부와 하이닉스 등에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비대위는 전직 국회의원과 전직 시장 뿐만아니라 최홍건 한국산업기술대학 총장(전 산자부차관) 등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중앙정부와 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비대위는 이달초 고문단과의 접촉을 통해 그동안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설명하고 고견을 청취하는 한편 29일에는 서울에서 재경이천시민회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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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2007-03-31 00:16:23
그만하라. 기차 떠난뒤에 무슨짓이냐.이제는 지쳤다. 그럴 힘있으면 협상으로 나가라.효과도 안 보이는 시위 정말 그만 두라.

시민 2007-03-29 20:08:49
처음부터 가닥을 잡고 이성적으로 대처했어야 할일이었습니다.
힘없는것처럼 보인다고 대통령 우습게 만들고 한나라당 정치유세장으로 만드는 시위는 이제 그만 합시다.
아주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