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과 연계한 이웃사랑 실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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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과 연계한 이웃사랑 실천 ‘화제’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3.21 16: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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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고동징검다리봉사단 어려운 이웃돕기 앞장선다
▲ 징검다리봉사단원이 불우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가족해체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연령층에 따른 사회문제가 갈수록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봉사단이 조직돼 활동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각종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각종 제도와 민간 사회봉사단체 등이 신설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관고동 징검다리 봉사단이다.

이천시는 양보다는 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민간단체의 활동이 급증하고 있는 한편 읍·면·동사무소의 사회복지업무 또한 증가함에 따라 복지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주민생활지원팀이 신설했다.
이러한 사회적인 추세에 힘입어 관고동사무소(동장 이종명)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발굴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징검다리 봉사단을 조직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한다는 취지로 결성된 징검다리 봉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관고동사무소는 이천시로부터 봉사단원 참가자 급식비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3개월간의 모집공고를 통해 총 34명의 회원이 등록함에 따라 지난 2월 14일 임해빈씨를 봉사단장으로 선출하고 발대식을 가진 징검다리 봉사단은 관고동주민자치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징검다리봉사단이 배운 사물놀이를 이웃사랑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한나원 목욕봉사를 지원하던 관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택)의 지역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창립된 징검다리 봉사단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 주민자치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을 봉사단으로 영입하는 등 폭넓은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이 명예단원으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징검다리봉사단은 참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과 저소득세대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발읍 소재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인 ‘효양동산’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봉사단은 봉사단원에게 지급되는 급식비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2 가구의 밑반찬과 재료구입비로 활용해월 2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한편 주 1회 청소, 빨래 등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징검다리 봉사단은 3월 초부터 관고동 주민자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사물놀이 기술을 장애인에게 전수하여 장애인으로 하여금 취미생활 제공 및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종명 관고동장은 “이 복지서비스를 계기로 봉사단원에게 소속감과 참된 봉사의 성취감을 부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배려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관고동 징검다리봉사단이 사회복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봉사단원 전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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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택 2007-03-22 11:10:38
안녕하십니까
관고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정영택입니다
봉사는 누구나 할수있어도 아무나 할수없는것 같습니다
나를위해 살되 나만을 위해 살지않는 징검다리 봉사단님들의
많은활동과 참된봉사의 성취감을 펼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