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상인회에 ‘허위사실 유포 자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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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상인회에 ‘허위사실 유포 자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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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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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물류단지관련 ‘조 시장 비난 스티커’ 자진회수 통고서 보내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대단지 패션물류단지를 두고 조직적으로 반발해온 이천상인연합회 등이 최근 중앙로 회원상가를 중심으로 조병돈 시장을 비난하는 ‘스티커’를 부착하자 이천시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자진회수를 요구하고 나서 시와 상인회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천시는 4일 이천상인연합회 정석연 회장과 이천사랑발전협의회 조철현 회장(전 상인연합회장) 앞으로 “각 회원 점포에 이천시장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스티커를 자진수거해 달라”는 요지의 통고서를 보냈다.

시가 문제 삼는 스티커는 지난 1일 상인연합회 등이 각 회원상가 전면에 부착한 것으로 “지역경제 외면하고 빚덩어리 도와주는 조병돈 시장은 사퇴하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시는 이에 대해 “상인회가 이번 경우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천패션물류단지 조성과 이천시장이 연관되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시켜 마치 이것이 진실인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시는 통고서에서 “상인회의 주장은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유포하는 것으로 개인적인 측면에서 이천시장의 인격권과 프라이버시권,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하고, 공적인 측면에서도 시민들에게 시장에 대한 신뢰를 상실시켜 직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케 하고 있다”며 문제가 지속될 경우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는 그러면서 “이천시는 시민의 의사를 수렴할 통로가 항상 개방되어 있으므로 공적인 의사표시는 민원창구를 이용하고, 스티커는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기를 요청한다”며 “이번 일로 상호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끝맺었다.

패션물류단지에 대해 이천시가 상인회의 반발에 이처럼 직접 맞대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연초부터 진행된 상인회의 도를 넘은 허위 비방전에 대해 그동안은 직접 대응을 자제하면서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상인회의 요구대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음에도 상인회는 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해당사자인 상인회가 당연히 반대의사표시는 할 수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는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고 말해 적극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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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 2009-06-14 11:44:42
이천에 종합병원, 대학교 하나없다
병원 대학교 없는 고장에 살기좋으겠는가?
규제폐지하고 무엇이든 들어와야 되고 무엇이던 발굴해야 한다
그리하여 종합병원, 대학교 유치하고 발전시켜야한다
하루가 달라지는 시대에 어물어물하다가 도태된다

배가이버 2009-06-12 14:54:45
지역이기주의 자들이 진실은 무슨질실 ,,,, 자기들 욕심 채울려고 이상한 논리 만들어서 세력만 들려는 것이이지 이보세요들 이천 발전을 위해서 정말 이러지들 마세요 ,,,,재발
이것이 정말 이천을 위하는 길 입니까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한번 하세요....재발

배가이버 2009-06-12 14:49:49
이은숙,이천 평민 허위사실유포 죄로 고소 합니다 증거도 없고 상인회에서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을 유보하면 고발 조치됩니다 그리고 진실은 무슨 진실이 있어요
최진실은 죽었어요

이천평민 2009-06-12 12:17:38
주먹들이관련되어있다는여론이이천을뒤흔들고있습니다.

이은숙 2009-06-12 12:03:28
정의롭지못한행정으로상인들이괴로움을당하는것같아안타깝습니다.진실은꼭밝혀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