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이천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이천지역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하나로 뭉쳤다. 이천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전업농업인들이 고품질 인삼생산과 인삼농업 발전을 통해 이천인삼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회를 설립했다.

이천지역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이천시인삼연구회(회장 김태환)는 2일 오전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고품질 차별화된 인삼재배를 통한 이천인삼의 명성을 거양키로 했다.

이날 이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창립총회를 가진 이천인삼연구회는 고품질의 인삼 생산과 차별화 된 재배, 수확, 저장, 유통기술을 실천하는 한편 기술습득과 정보교환을 위한 연찬교육을 전개하게 된다.

인삼 재배기술 등 인삼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전문적인 인삼 재배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와 이천인삼의 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창립된 인삼연구회는 앞으로 이천쌀문화축제와 경기동부인삼조합에서 진행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 박종운 경기동부인삼조합 조합장 등이 참석해 이천인삼연구회의 창립을 축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