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EM친환경이천연구회 주관 ‘전국 첫 EM농법 노지 모내기’행사장에서 손모를 심던 조병돈 시장의 다급한 외침.
함께 모를 심던 다른 사람들은 모를 심고 다음 줄로 이동하는데 조 시장의 발만 논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옆에서 모를 심던 한 농민이 “아 이제 줄 좀 냄녀(넘겨) 냄겨(넘겨)”하며 서두르자 논에 발이 박힌 조 시장은 오도 가도 못하며 “잠깐만 잠깐만”을 외칠 수밖에.
모내기 행사는 본래 즐거운 행사이지만, 계획에 없던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돼 올 한해 농사가 더 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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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멋진 포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