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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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잠깐만!”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3.17 18: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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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EM친환경이천연구회 주관 ‘전국 첫 EM농법 노지 모내기’행사장에서 손모를 심던 조병돈 시장의 다급한 외침.

함께 모를 심던 다른 사람들은 모를 심고 다음 줄로 이동하는데 조 시장의 발만 논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옆에서 모를 심던 한 농민이 “아 이제 줄 좀 냄녀(넘겨) 냄겨(넘겨)”하며 서두르자 논에 발이 박힌 조 시장은 오도 가도 못하며 “잠깐만 잠깐만”을 외칠 수밖에.

뜻하지 않은 해프닝으로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모내기 행사는 본래 즐거운 행사이지만, 계획에 없던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돼 올 한해 농사가 더 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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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들 2007-03-20 19:42:41
하! 하! 하! ㅋ ㅋ ㅋ
어쩜- 이리 멋진 포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