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요구르트 직접 만들어요” 이천낙농체험목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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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요구르트 직접 만들어요” 이천낙농체험목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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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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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설성면 ‘와우목장’에 5억5천만원 투자하여 시설 갖춰
치즈만들기, 송아지우유주기, 마차타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 이천시는 20일 설성면 금당리 산36번지 와우목장에 ‘낙농체험목장(Milk school)’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시 설성면에 치즈,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마차타기 등 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낙농체험목장(Milk school)’이 들어섰다.

설성면 금당리 산36번지 와우목장(대표 위철연)에 조성돼 20일 준공식을 가진 ‘이천낙농체험목장’은 이천시가 지난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5억5천만원을 들여 이날 문을 열었다.

낙농목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우유소비촉진, 축산업분야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이천을 비롯해 화성, 포천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여 추진됐다.

이날 준공된 이천낙농체험목장은 치즈 및 요구르트를 제조하는 제조시설(1층)과 제조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견학시설(2층),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실(3층)로 꾸며졌고,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주기, 마차타기 등 사전예약을 받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인근 노성산과 원경사 시민공원 등과 연계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낙농체험목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사료값 인상, 젖소송아지 산지거래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현실에서 낙농체험목장은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여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 낙농체험을 통해 우유의 소중함과 안정성 확인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매개 프로그램으로 낙농체험목장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의장, 낙농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천시는 20일 설성면 금당리 산36번지 와우목장에 ‘낙농체험목장(Milk school)’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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