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의 밥맛과 품질을 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으로 냉정하게 평가 받는다.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을 검증하고 시장모니터링 활동을 할 명예주부모니터회원 55명을 선발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이상원 농협시지부장, 명예주부모니터회원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이천쌀 명예주부모니터회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임금님표 이천쌀 명예주부모니터요원’에 선발된 주부들은 지난 2월 9일부터 3월 8일까지 한 달간 인터넷 모집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사는 2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모두 223명이 지원했고, 시는 지원동기와 모니터활동능력 및 적합여부 등을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55명의 명예주부모니터회원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55명의 명예주부모니터회원은 이달부터 월 1회 이상 시장모니터링 활동과 소비자 설문조사, 가짜 이천쌀 부정유통 행위 적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회원들에게 매월 ‘임금님표 이천쌀’ 10kg을 보내주게 되며, 주부모니터요원들은 이천쌀로 밥을 지어 먹어보고, 시중에 유통되는 타지역 브랜드 쌀과 비교 분석하여 밥맛과 품질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일도 하게 된다.

시는 명예주부모니터회원들이 보내주는 품질평가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이천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