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노동자 대표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를 갖고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노사공동선언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와 협약식에는 유정환 한국노총 이천지역지부의장과 신현익 상공회의소장, 조병돈 이천시장이 노사정 대표로 참석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경제를 되살리는데 노사정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 대표들은 노사공동선언문을 통해 “노(勞)측은 시대 흐름에 걸 맞는 협력적 노사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사(使)측은 근로자의 복리향상과 적극적인 기술투자, 미래를 개척하여 노사가 상생하는 경영을, 정(政)은 노사문화 정착,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경제난 극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정 협약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노사정이 상호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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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따로 말따로행동따로가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