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국도유지관리사무소 5억 2천만원 들여 개선
교통흐름 향상, (주)진로 등 인근 기업 진출입 편의 ↑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를 지나는 42번 국도삼거리 (주)진로공장입구 도로가 최근 말끔하게 정비되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향상된 교통흐름으로 인근 기업의 편의가 향상됐다.
이천시와 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5억 2천만원을 들여 개선한 이 도로는 가.감속차선(L=330m, B=3.5m)과 1개차선(L=127m, B=3.5m) 신설, 버스승강장 확보, 안전난간 잡목제거, 쌈지공원이 조성되어 오는 5월 도민체전을 앞두고 이천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도로의 환경개선 효과까지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도로 주변은 (주)진로, (주)금비,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주), 일신석재, IS동서산업, (주)선일, 물류창고 등 다수의 기업체가 입지해 있다.
이들 기업들은 공장입구의 정비되지 않은 자투리언덕 때문에 외지에서 공장을 방문할 때 약 1.2km를 지나 유턴하여 돌아오는 불편이 있었고, 도로 일부분은 햇빛이 들지 않아 겨울철에 빙판길로 잦은 접촉사고가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도로개선비용은 도비 2억원을 포함해 3억5천만원이 들었고, 쌈지공원 조성에는 국비 등 1억7천만원이 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로 인해 주변 기업체들의 기업환경이 개선되고 교통흐름 향상과 사고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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