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인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 2.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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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업인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 2.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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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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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학기 193명 6억8천만원 대출.. 이자 3천780만원 市에서 부담

이천시가 대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에게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해 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지원사업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한 193명에 6억8천260만원의 대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학교에 다니는 농업인 자녀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학자금을 융자지원하고 대출이자는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에서 담보를 제공해야 하는 등 조건이 다소 까다로워 78명에 2억6천만원을 융자, 이자 748만원을 지원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1학기에만 193명에 6억8천260만원의 융자가 이루어져 이자(연 6.5%) 3천780만원을 시에서 부담했다.

올해 융자신청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농업인의 담보제공 조건을 없앴고 대신 보증보험을 가입해 농가의 부담을 없앤 때문이다. 보증보험료는 도비로 지원됐다.

시는 농가의 고민이 없도록 등록금 납부 전에 융자를 해주고 있고, 2학기에도 사업을 지속 시행한다고 전했다. (문의 : 이천시청 농정과 ☎64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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