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성화가 이천시내를 통과했다. 이천시해병전우회(회장 윤계채)는 지난 12일 해병대 창설 60주년과 오는 5월 이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화봉송을 전개했다.

이천시해병전우회 회원들과 해병대 현역병들로 구성된 30여명의 이천지역 성화봉송단은 이날 세무서로타리부터 이천터미널까지 성화를 들고 뛰면서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도민체전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성화봉송에 참여했던 윤계채 이천시해병전우회 회장은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전국을 돌고 있는 성화를 이천에서는 전우회와 현역 해병대원이 함께 봉송하게 됐다”며 “이는 이천시해병전우회가 30여년 동안 활동을 이어온 전통있는 전우회이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해병전우회는 재난방제 훈련과 인명구조 훈련, 어린이 무료 보트타기 활동, 야간방범 순찰, 성묘객 운송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