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천시민의 건강조사 결과 이천시민의 건강지수는 전국의 최고, 최저치의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동시 시행한 보건통계로서 매년 실시되며, 조사결과 보고서는 5월경에 출간될 예정이다.

이천시가 2008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414가구 854명에 대하여 방문면접설문을 실시한 결과 현재 흡연율(남자)은 강원도 H군 60.8%, 이천시 45.6%, 전남 K군이 30.0%을 나타났다.

또 건강행태와 관련된 주요 지표를 보면 한 달에 1번 이상 한자리에서 소주 7잔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충북 D군 78.6%, 이천시 45.8%, 경남 S군이 22.6%이며 1주일에 5회 이상 30분 이상 걷기 운동 실천율은 경북 S시 88.7%, 이천시 38.0%, 충남 D군 13.1%로 조사됐다. 특히 비만 인구 비율은 강원도 C군 34.6%, 이천시 20.3%, 서울시 D구가 14.3%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안전의식도 조사에서 운전자의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인천시 D구가 98.2%, 이천시 89.2%, 제주 서귀포시 D구가 49.2%로 나타났다.

질병이환조사 관련 고혈압 평생 의사 진단율(평생동안 의사에게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의 비율, 1,000명당)은 인천시 G구가 180.8명, 이천시 154명, 경북 O군이 81.7명이고 당뇨병 평생 의사 진단율(평생동안 의사에게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비율, 1,000명당)은 경기 O시가 84.7명, 이천시 58명, 제주도 S시가 24.6명이었다.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이 조사결과를 기초로 하여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사업의 계획수립 및 평가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