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이전 비대위 열고 구체적인 행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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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이전 비대위 열고 구체적인 행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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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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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 면담 추진과 1인시위, 서명운동 전개키로 합의

▲ 비대위가 회의를 열고 군부대 이천이전 대책을 강구한 구호를 통해 국방부의 부당을 성토하고 있다.(사진은 이현호 의장과 조병돈 시장. 신광철 비대위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군부대 이천이전이 불투명해지자 이천시는 군부대이천이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광철, 이하 비대위) 전체회의를 열고 1인시위와 서명운동, 국회 국방위원 면담 등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비대위는 지난 10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을 논의 한 후 11일 80여개 이천지역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비대위 전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국방부의 일방적인 군부대 이전 재검토 발표에 분노하는 위원들이 강하게 국방부를 성토하면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1인시위를 통해 이천지역의 입장을 알리자는데 합의했다.

비대위 집행위원측은 내주부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특전사 이전 재검토에 대한논의가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국방위원들을 만나 부당함을 설명하는 한편 현수막을 게첨과 인터넷을 통한 이천의 입장을 알리는 전략을 수립했었다.

그러나 이날 비대위 전체회의에서는 위원들이 현수막 게첨과 서명운동 뿐만아니라 1인시위라도 진행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자 집행부에서 1인시위 일정을 정하고 이에 따라 이천지역 기관 사회단체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일방적인 국방부의 태도를 성토키로 했다.

이날 신광철 비대위 위원장은 “국방부가 군부대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운운해 어렵게 군부대를 이천으로 이전키로해 현재 74%의 보상을 보이고 있는데 전면 재검토를 발표한다는 것은 이천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서명운동과 현수막, 국방위원 면담 뿐만아니라 변호사를 통한법률적인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대위가 회의를 열고 국방부의 부당함을 성토한 가운데 신광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비대위가 회의를 열고 국방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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