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이렇게 좋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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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이렇게 좋을수가.
  • 이규선 전문위원
  • 승인 2009.04.04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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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의 보기좋은 모습들 -1.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 마을 입구, CANON 이란 붉은 글씨의 로고가 새겨진 웅장한 차량 한대가 축제장 입구에 터억 버티고 서 있다.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를 헤치고 힘겹게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의  불만이 쏟아질법도 한데 웬일인지 모두가 밝은 표정이다. 

자~~ 여기 보세요!!   김~~~치!~~~~~~ ^-^:

어쩐지, 무료로 사진을 빼 주는 곳이다. 자신들의 카메라에 저장되어 있는 메모리 카드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한 컷씩, 그것도 A4 용지 크기로 확대 프린트 해 주고 있었다. 카메라가 없는 사람들은 사진작가가  즉석에서 촬영까지 해준다.

멋진 추억의 증표 한장씩은 안고 가야지. 축제장에서 가다리는 거야 이골이 났으니~~~~ㅋㅋ

이게 윈 휑재인가 싶은지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가 들뜬 모습이다.  비록 고급 인화지가 아닌 사진 전용 페이퍼 일지라도 자신들의 소중한 추억의 증표 한장씩을 받아들고 돌아가는 뒷모습들,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 

음~~!!  어떤 걸로 뺀다?  헷갈리네~~~

왜냐고? 공짜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실은 작은 나눔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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