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농협 조합장선거, 박빙의 승부로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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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둔농협 조합장선거, 박빙의 승부로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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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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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출신간 접전 양상, 신둔농협 발전 한목소리

▲ 기호1번 김동일 후보
▲ 기호2번 김영철 후보
조성열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농협출신 후보자들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혈전이 펼쳐지고 있는 신둔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25일에 실시된다.

올해 예정된 9개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둔농협 조합장 선거는 농협출신인 2명의 후보자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써 농협맨들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1천736명 조합원의 투표로 진행되는 신둔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천·대월·설성·신둔농협 등 지역 농협에서만 34년간 근무한 전형적인 ‘농협맨’인 전 신둔농협 김영철 전무와 신둔·이천·대월농협 등 지역농협에서 21년간 근무한 경력과 함께 지역사회활동을 기반으로 한 김동일 전 신둔체육회장이 출마함으로써 박빙을 승부를 전개하고 있다.

25일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기호1번 김동일 후보는 4년 전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23표 차이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고, 기호2번 김영철 후보는 신둔농협 전무로 재직하다 지난해 12월 15일 조합장선거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는 점에서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동일 후보는 ‘새로운 변화로 조합원과 함께 개혁을 주도할 일꾼’을 모토로 조합원 편익 및 실익증대를 위해 친절서비스 향상과 투명한 공개경영, 경제사업 타운조성(도암지점·주유소 신축), 노인복지시설 설립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영철 후보는 ‘34년 경력의 농협전문가’임을 내세워 조합원 최우선 경영, 도암지점 및 주유소 신축, 농업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원로조합원·주부대학 등 협동조직 활성화, 교육지원 사업 확대로 신둔농협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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