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착수.. 3억3천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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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착수.. 3억3천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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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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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녹색도시 기본계획 연내 수립 추진

이천시가 도시와 공원이 조화를 이룬 녹색도시 성장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461.1㎢에 이르는 시 전역에 대한 공원녹지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11일 발주했다고 밝히고, 기본계획을 연내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용역에는 3억 3천만원이 투자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에서 인구 33만명 규모의 2020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공원녹지 조성방안을 수립하고, 현재 부족한 공원녹지를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도시환경과 경관이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창조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연말까지 도출된다.

시는 용역사업이 완성되면, 주민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이천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경기도에 올린 예정이다. 최종 승인은 국토해양부에서 하게 된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0년 단위로 수립하여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되어 있다.

시는 기본계획에서 시의 지형과 도시특색을 반영한 미래형 공원녹지 조성상과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 전략계획으로 물적, 공간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경제, 역사, 문화 등을 포괄하여 공원과 녹지의 확충 및 보전, 관리, 이용지표에 관한 정책방향을 두루 포함시킬 방침이다.

시는 특히,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그 동안 규모가 커서 조성하지 못했던 설봉, 부악, 해룡공원 등 기존 도시자연공원을 보전지역과 공원으로 개발할 지역을 구분할 계획이며, 다양한 생활권과 테마별 공원녹지 조성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없어 체계적인 공원녹지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계획이 수립되고 나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공원녹지사업으로 도시환경과 경관이 크게 개선된 녹색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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