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딸기'의 유명세 러시아까지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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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딸기'의 유명세 러시아까지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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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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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업방문단 이천딸기단지 벤치마킹

▲ 러시아 농업관계자들이 이천시를 찾아 딸기재배농가를 찾았다.
이천딸기의 유명세가 극한(極寒)의 땅 러시아에 까지 알려졌다.

러시아 농업기술이전 방문단 일행 10여명은 10일 오후 한국의 근교농업과 시설채소 재배단지를 견학하기 위해 서울 근교지역인 이천시 율현동의 시설딸기 재배단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율현동 시설딸기 재배단지에서 수확체험을 하고 이천시 시설채소재배 전반에 관한 현황과 농업기술에 대해 2시간 동안 설명을 듣고 오후 4시께 돌아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농촌공사가 주관하여 추진한 것으로 수도권의 근교농업지역 중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천의 시설채소단지가 견학지로 러시아측에 소개됐다.

러시아 방문단측은 저온성 채소인 상추와 딸기를 시설농업 발전모델로 삼기 위해 선진시설 벤치마킹을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국립원예특작원에서 5일간 한국의 농촌지도사업 시스템 및 농촌개발 사업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농촌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농촌개발사업과 향후 해외개발사업 및 농기계산업 등과 같은 농산업 해외진출과 수출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는 “이천은 서울과 근접한 편리한 교통체계와 저온성 채소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풍부한 지하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전국제일의 시설재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형유통시장 상당부분을 석권하고 있어 외국과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날 러시아 방문단에게 시설딸기 재배단지 현황 외에 채소와 화훼, 쌀, 복숭아, 한우 등 이천 농산물의 재배현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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