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활습관이 가뭄에 대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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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활습관이 가뭄에 대비 할 수 있습니다
  • 이천뉴스
  • 승인 2009.02.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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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전남, 경북 등 7개 시·도에서는 생활용수를 제한하는가 하면 운반급수지역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으며,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는 태백시 등 강원도 남부지역에 대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검토하고 있는 등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정보에 의하면 앞으로도 우기 전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도도 가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대비 도민들의 자발적인 절수생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도는 가뭄발생에 대비, 우선 우리의 생활 속에서「물 아껴쓰기」를 위한 실천 운동을 가뭄 해갈시기인 우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별로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 “물 아껴쓰기 운동”을 홍보하여 우리 생활 속에서 물 절약 요령을 숙지하도록 유도하고 전단지 배포와 마을 앰프 및 차량 방송,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절수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물 아껴쓰기” 생활 실천으로는 변기 수조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부엌은 수도꼭지 물 조리개 부착 및 절수기 설치, 욕실에서는 샤워헤드 절수형으로 교체, 양치질 할 때 물컵 사용, 빨래할 때는 모아서 빨기 등 우리의 생활수칙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뭄을 대비하여 밭작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가뭄실태 및 저수율을 분석하는 한편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의 분야별 가뭄대책을 강구하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러한 ‘물 아껴쓰기’ 생활 실천운동은 작지만 알차게 우리의 생활주변부터 전개하여 가뭄을 예방하는데 도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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